계절의 변화


외출 준비.
하지만 너무 춥다.
1년 9개월 만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다.
대체 무슨 옷을 입어야할지 몰라
몇 십분을 거울 앞에서 서성였다.
어떤 옷을 입어도 어색하고 당황스러웠다.
여름만 있는 곳에서 살았던 1년 9개월.
얼마 뒤면 그냥 아련한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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