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라오스 영화를 봤다.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느낌의 영화였다.
감독의 야심에 비해서는 전달 방식이 약간 모호해서
기사를 참고하기 위해 찾아봤다.
한국의 아세안영화주간에서 상영되고, 도쿄영화제에서 상영하기 전에
토론토 영화제에서도 상영된 작품이었다.
그 시간에 영어 기사를 읽기엔 집중이 안 되어서
나중에 읽으려고 그냥 내 트위터에 기사 주소만 퍼다놓았다.
그런데....
누군가가 라이크를 눌렀는데
이 이름은 기사에서 본 낯익은 이름 ㅎㅎ
Christopher Larsen, 이 영화의 각본가이다.
이 분의 계정에 가보니, 트위터 활동이 활발하진 않지만
누군가 본인 영화에 대해 감상을 써놓으면 거기에 "좋아합니다"는 열심히 누르고 다시니는 듯 했다.
Imdb 등에도 정보가 별로 없는데, 여태까지 쓴 모든 작품이 라오스 영화인 것을 보면
내가 본 영화, the long walk의 감독 Mattie Do와 가족 관계인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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