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time.....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자료들을 둘러보다가
8 mile의 주제가 Lose yourself를 가지고 17년 만에 아카데미 무대에 선 에미넴의 영상을 잠깐 보았다.


나는 개봉 시에 그 영화를 보았음에도....
올해 시상식 실황 중계를 보던 중에 예상치 못한 lose yourself가 흘러 나왔을 때 그것을 부르는 사람이 에미넴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 그 무대를 보면서, 모자를 뒤집어 쓰고 나온 저 사람 랩 잘 하네...라고 생각했던 ㅋㅋㅋ


오늘은 그 오~ 래 전, 영화관에서 8 mile을 봤을 때 기억이 떠올랐다.

'키오스크' 이런 거 없던 시절
오랫동안 줄서서 마침내 매표 직원을 만난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에잇 마일이요"
"팔(8)마일 말씀하시는 거죠?"

영화표를 받아들고 나서 8을 eight로 읽으면 재수없는 건가 한참 생각했다. ㅎㅎ


이 영화 본 거, 정확히 언제지?
한 번 찾아봐야겠다.
한국에선 2003년 2월 개봉으로 나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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