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이에



왼쪽 새끼손가락이 뻐근해 잘 살펴보았더니
내가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그 새끼손가락으로 받치고 폰을 보는 습관이 생겨 있었다.





그 부분 새끼손가락을 만져보니 어느새 굳은살도 좀 생기고
피부도 거칠어져 있고.




이렇게 화면이 좀 커지고 무거운 기종을 쓴지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어느새 그것이 내 신체를 변화시키고 있었구나 싶다.

손가락에 굳은살은 어릴 때부터 연필 잡으면서 생긴, 오른손 중지에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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