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산 가구 중 낡고 오래 되면 새 것으로 또 다시 살 것 같은 제품은
바로 릴로센 책상.
조립도 쉽고 생각보다 단단함.
얼핏 보면 코팅이 안된 자연스런 대나무 재질 같은데
방수 가공이 잘 되어 있어서 음식물을 흘려도 스며들지 않고 깨끗하게 지워짐.
볼펜 자국도 박박 지우면 시간이 지나 흐려지며 거의 없어지는 편이지만, 쓰다 보면 충격에 의해 약간 패인 자국이 남기는 함.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예쁘고
최소한의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치고는 서랍도 3개 달려 있어서 유용함.
나이가 들면서 가능성이 점점 더 사라지지만 혹시라도 다시 외국에 나가서 살 일이 있다면
현지 이케아를 찾아가서 새로 사서 쓸 것 같은 제품.
당시 59000원에 달하던 이케아 배송료가 부담스러워, 이케아 직접 구매가 아닌 2차 판매 업체에서 구입한 유일한 이케아 제품이기도 한데, 덕분에 이런 저런 쿠폰과 포인트를 사용해서 위에 나온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했다. 나처럼 대행업체에서 구매한 사람들 후기를 봤더니 상판에 흠집이 있는 채로 배달된 사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이중 포장으로 흠집없이 배송되어 만족도도 높았다.
외국 이케아에서는 얼마일까?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