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직할시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면적의 80%에 달하는 거대 규모의 도시 -세계 최다 인구(3200만 명)의 도시로 유명한 충칭.
중국에는 우리가 흔히 듣는 쓰촨성, 윈난성 같은 省에 속해 있지 않고 중국 중앙 정부가 직접 관리 하는 직할시가 4곳 있는데 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이다.
톈진은 내가 처음으로 가본 중국 도시이며, 거기에 살면서 베이징에 놀러갔었다. (내가 살 당시에는 없었지만 요즘은 고속철로 30분 거리)
올해 6월에 유럽에서 저렴한 편도 귀국 항공권을 사면서 상하이에 잠시 방문했었고, 이번에는 충칭에 드디어 방문. 4개 직할시를 모두 가보게 됐다.
수박 겉핥기로 유명한 지역만 보고 갈 수 밖에 없으니 그 규모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인구가 많다는 건 느껴짐. 빽빽한 아파트들 모습이 굉장히 홍콩과 닮았다.
물론 중국 도시들은 어딜 가도 인구가 많지만 시내에 유난히 홍콩 느낌의 낡은 건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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