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not that...



적어도 싸이월드 시절에는 서로 찾아가서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고 하는 친구 몇몇이 있었는데
싸이월드 블로그가 날아가면서 그 연결도 끊어졌다.

정말로 엄선한(??) 친구 몇몇에게 이 블로그 주소를 알려줬지만 찾아오는 친구는 없다. 난 친구들 글 읽는 걸 좋아해서, 아주 오래 전 한 친구가 알려줬던 티스토리 주소도 아직 기억하는데... 
방금 아주 오랜만에 그 블로그에 찾아가봤더니, 주소가 살아 있지만 글은 2년 전쯤에 멈춰 있다. 사진만 난무하는 요즘 세상에서, 일상을 글로 옮기는 몇 안 되는 친구였는데.

내가 기억하는 친구 블로그를 종종 찾아가는 것만큼..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여기 찾아와 볼 정도로, 그 정도로 내가 궁금한 친구는 아마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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