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때는 그런 거 없었다....




제자들이 단기 연수로 한국에 와서 만나려 할 때 많이들 "저 지금 인터넷 못써서 밖에 나가기 어려워요" 라고 한다. 

허허.. 예전에 나는 외국에서 와이파이, 데이터..이런 거 없이도 친구를 거리에서 잘만 만났....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나도 참 옛날 사람이구나 싶다.
그런데 예전에는 진짜 해외에서도 폰 📱없이도 잘만 다녔는데, 요즘엔 나도 외국에선 폰 배터리가 얼마 남았냐가 매우 중요하다. 그거 없으면 돌아다니기가 힘드니까.


나는 40여년 살면서 20여년 이상을 모바일 기기 없이도 살았지만
"요즘" 애들은 뭐 철들고 나서 평생을 이 조그만 기계 하나에 의지해 살았을테니, 그 폰에서 정보를 못 얻게 될 때 더 공포를 느끼나 보다.

다들 집밖에서도 이렇게 스마트 기기가 주는 정보에 의지해서 돌아다니는데, 이게 만약 일시에 불통이 되면 정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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