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잉?
진짜로 "국민"학교 시절? 최대 중학교? 때쯤 선물 받아서 계속 갖고 있다가 심지어 스리랑카에까지도 가져갔다가 다시 갖고 온 것으로 기억하는 "물건"
방 한 켠에 있는데 갑자기 뭔가 공포스럽다.
🧞♂️
사실은 예쁜 휴지걸이인데 말이다.
그래서 랑카에도 가져가서 썼었다.
인형이라 해야 할지, 물건이라 해야 할지.
언제부턴가 인형이나 동물 형상을 한 것은 선물로 받기가 꺼려진다. 버리질 못하겠어서. 나를 원망하려나.
겨울 차가운 공기가 실내에도 스미던 주택에 살던 어렸을 적,
밤에는 의자 위에 인형들을 주루룩 눕혀놓고 추울까봐 이불을 덮어 재우던 그런 때가...
나에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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