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难受,就是看的少
看多了 就习惯了"
"힘들어하는 이유는...겪은 게 적어서 그렇대
여러 일을 겪다 보면... 익숙해져."
몇달 전에 앞부분만 조금 본 드라마에서 (결말 모름) 기억에 남은 대사.
나이가 들수록 실제로 많은 걸 그저 받아들이고 흘려보내 게 된다.
어릴 땐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게 큰 충격이었지만 (인생의 흐름을 바꿈) 어른이 되면 인생이 내 뜻대로 될 리가 없다는 걸 잘 알게 되듯이.
저 대사 뒤는 캡처를 안 해서 내용이 확실하진 않은데, 신참이 "그거 둔감해지는 거잖아요." 하자 선배가 "둔해지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야. 특히 너한테는" 과 비슷한 내용의 대사로 이어진다.
그래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 모든 변수를 받아들이며 대충 받아넘기고 살아가는 것이지.
그래서
어린 나이에 남들은 겪지 않아도 되는 큰 충격을 받게 되는 인생을,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그 누구의 인생이든.
좀 더 나이가 들어서 겪었다면 '인생이 그렇지 뭐'하고 익숙하게 지나갔을 수도 있는 일을... 看的少 - 아직 본 게 적은 나이에 겪에 되면 그 충격에 삶이 휘청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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