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목소리를 듣다





TV를 보다가
그가 생각났다.
갑자기 너무 보고 싶었다.
결국 수화기를 집어들어
용기를 내어 국제전화 번호를 눌렀다.


결국 듣고 싶은 것은 다른 거면서
이런저런 다른 근황들을 물어봤다.
몇분간
다른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 듣고 싶은 소리를 들었다.


갑자기 뭉클...눈물이 솟아 올랐다.
들키지 않게 ,
울먹울먹 하는 목소리를 감추면서
전화를 마무리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야아~옹"
(타미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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