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고 속이기




마음에도 없는 호의를 베풀면서
그 일을 억지로 하는 동안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여태껏 내가 '아, 정말 저 사람은 나를 좋아하나봐.' 라면서
감사히 받았던 상대방의 호의도
지금 나처럼
진심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깨달음이다.

내가 할 수 있었는데
남도 할 수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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