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기쁨




2015년 10월 여행지에서 예상치도 못한 허리케인을 만나, 생각보다 너무 추웠다.
그래서 10월 초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재킷을 H&M에서 $39.99 = 47,530원(당시 환율) 주고 샀다. 가져간 옷으로는 추위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H&M은 12월이 되면 가격을 후려치기(?)해서 싸게 팔게 때문에
최초 가격을 주고 사는 것은 내키지 않았지만
너무 추워서 어쩔 수 없이...




@ATL

엇!
그런데 1년이 지난 2016년 10월 현재, 여전히 49,000원에 팔고 있다.
2015년 10월에 한국에선 69,000원에 팔던 옷이었다.
물론 2016년 12월이 지나면 19,000원이 되겠지만....






그래도 뭔가 바가지는 쓰지 않고 이익 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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