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피아노협주곡 G장조 2악장






영화 'biutiful'이 끝나가며 들리는 음악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영화를 위해 작곡된 곡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찬찬히 들어보니 오케스트라의 반주가 깔려서 피아노 협주곡일 거라고 생각하게 됐다.

정보를 좀 더 찾아보니 그 음악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2악장으로
애초에 영화도 이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피아노 협주곡 2악장에 아름다운 선율이 많다.


영화 마지막 부분 분위기와 어울림.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 특유의 "뭐 이럴 것 까지야...??" 라는 장면이 난무하는
중간부분은 맘에 안 들지만
영화의 시작 부분과 마지막 부분의 조화가 아름다워서 기억할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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