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남던 일은
언젠가는 한번 확 질러봐야
그 아쉬움이 결국 해소되는 것 같다.
photo by HSH |
2시간 술 무제한 제공인 해피아워에 혼자 가거나 가족과 갈 때마다
술친구가 없어 조금씩 마시고 오는 게 아쉬웠는데
이번에 친구랑 가서 미친듯이 체면 생각치 않고 모든 종류의 술을 밀어넣고 보니
앞으론 굳이 안 그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까지 한 번 가봤는데 별 거 없었으니 😂
앞으로 이런 시간이 또 오면 이제 아쉬움없이 그저 즐기다 오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 많은 공짜(?) 술을 눈앞에 두고 그냥 가야 하다니...라는 예전의 안타까움도
결국 '안 가본 길'이었기 때문에 생겼던 아쉬움이라는 걸 알았다.
막상 가봤더니 별 차이 없는...
결국은 겪어봐야
필요함/불필요함을 제대로 알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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