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에서 가장 벅찬 음악 (나 혼자)

 


스포츠계에서 가장 벅찬 음악 - 롤랑가로스에서 선수가 입장할 때 + 우승 트로피를 들 때 나오는 음악.


윔블던에는 이런 음악이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호주오픈은 음악이 자주 바뀌는 것 같고, US open은 선수 입장할 때 잠시 음악이 나오는데, 그렇게 벅찰 정도는 아니다.

내가 롤랑가로스를 직접 관람했던 2022년에는 선수 입장할 때만 배경음악이었는데, 2024년부터 메인 코트 경기 승패가 결정된 직후에도 이 음악이 나와서 승리를 축하하더라. 따라서 결승전 관람을 가면 하루에 3번 들을 수 있다. 선수 입장, 선수 승리 직후,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 때.


실제로 들으면 엄청 벅차고 좋은 음악. 이 음악을 들으면 나달이 트로피 들어올리는 장면이 떠오르기 때문에 테니스 대회에 없을 때 들어도 괜히 눈물이 찔끔 날 때가 있다. 😓

롤랑가로스는 이 음악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듯.

가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도 좋은 곡이 나오는데 그 곡의 생명력은 4년에 한 번이지만, 롤랑가로스에서는 매해 연주된다.



 2025년 결승전 full 영상. 선수 입장할 때 00:34 부터, 우승 확정 직후 5:39:40부터, 트로피 시상할 때 5:47:47부터 음악 나옴. 올해는 특히 극적인 승부였어서, 시간 체크하려고 몇몇 부분 다시 잠깐 봤는데도 눈물 나오네... 😭



2022년에 롤랑가로스를 보러 갈 때 오랜만에 가는 유럽이라, 소매치기가 걱정되어 (실제로 친구가 몇년 전 파리에서 최신폰을 털리고 피눈물을 흘림) '잃어버려도 타격이 적을' 저렴한 버전 폰을 가져갔더니,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어서 동영상 화면이 죄다 흔들린 게 아쉬웠다.


2024년에는 좀 더 대담해져서(?) 아이폰/갤럭시 - 폰을 두 개 가져갔는데

영상을 찍느라 내 눈으로 실제를 보는 순간을 놓치는 것을 막으려고, 폰카 화면은 집중해서 안 보고 카메라를 일정한 높이로 들고만 있었는데... 나중에 찍어 둔 영상을 보니 선수 걷는 모습은 다 가려지고 영상 수준이 엉망이더라.

결국 2022년이든, 2024년이든 괜찮은 영상이 없다는... 

아래는 2022년 내가 직접 찍은 결승전 선수 입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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