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짜주는 게 종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깊이 빠지면(?), 깊이 믿게 되면
그 틀 외의 시각으로는 세상을 해석할 수 없게 되는,
그 틀로 세상을 보니 얼마나 아귀가 딱딱 맞아들어가는지 감탄하게 되는...
정교하게 고안된 종교 체계가 아닌 허술한 종교 체계더라도
그것을 한 번 믿기로 작정한 사람은 그 안에 머무르면서 위안을 얻는다.
요즘은 심지어 youtube에서 떠도는 말을 믿고, 거기서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제공받는 "youtube教" 신자도 있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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