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하면 나쁜 거지만, 내가 하는 건 그게 아님" 이런 것이
무의식적으로 가장 잘 적용되는 게 인종 차별 아닐까 한다.
또는 그 국가의 국력이나 경제력에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무시하는 것.
예전에 내가 친구에게
"미국이나 영국에 가서 영어를 못 하면, 본인이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위축되어 직원들에게 고분고분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도 후진국에서는
음식 주문하다가 말이 안 통하면, 위축되는 게 아니라 면전에서 한국어로
" 얘 지금 뭐래니? 지금 무슨 말 하니?" 하면서 당당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친구는
" 난 안 그러는데? 난 우리나라보다 못 사는 나라에 가면
그 사람들에게 더 공손히 대해.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더 무섭거든.
뭔짓을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잖아." 라고 답했다.
@.@
그 편견이 더 무서운데.....
무수한 편견에 쌓인 이 세상에서, 피부색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많았을 나라의 친구들...
이런 문제에 예민할 줄 알았는데 그들의 페이스북 글을 보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나 어제 아팠어. 응급실 가서 링거 맞고 얼굴 팅팅 부어서 그 결과 내 눈이 chinese eyes됐지."
"야, 우리 10년 전 대학 때 촌스런 사진.... 이거 지금 보니 시리아 사람인 줄."😂🤣😆
이런 표현을 이모티콘 넣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가며 쓰는 것을 보고 놀랐다.
사실 한국에서 '가난한 나라 사람' , '노동자' 예로 들 때 이 나라 이름이 자주 거론될 때마다 씁쓸했는데,
그들에게도 또 '자기 나라보다 더 힘들고 삐쩍 곯아 보이는 나라'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당하면 너무 기분 나쁘지만, 나도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저지를 수 있는 일.
나도 종종 선을 넘는다.
트위터애서 본 이 그림이 딱 맞다.
그 사람들에게 더 공손히 대해.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더 무섭거든.
뭔짓을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잖아." 라고 답했다.
@.@
그 편견이 더 무서운데.....
무수한 편견에 쌓인 이 세상에서, 피부색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많았을 나라의 친구들...
이런 문제에 예민할 줄 알았는데 그들의 페이스북 글을 보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나 어제 아팠어. 응급실 가서 링거 맞고 얼굴 팅팅 부어서 그 결과 내 눈이 chinese eyes됐지."
"야, 우리 10년 전 대학 때 촌스런 사진.... 이거 지금 보니 시리아 사람인 줄."😂🤣😆
이런 표현을 이모티콘 넣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가며 쓰는 것을 보고 놀랐다.
사실 한국에서 '가난한 나라 사람' , '노동자' 예로 들 때 이 나라 이름이 자주 거론될 때마다 씁쓸했는데,
그들에게도 또 '자기 나라보다 더 힘들고 삐쩍 곯아 보이는 나라'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당하면 너무 기분 나쁘지만, 나도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저지를 수 있는 일.
나도 종종 선을 넘는다.
트위터애서 본 이 그림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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