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 겨울밤




2013.






2차 술집에서 얼굴도 모르는 남의 코트를 입고 나왔다는 것을 3차에서 발견한 뒤
당황한 내 모습을 친구가 찍음.


2차 술집으로 다시 가 보니, 내 코트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술취한 나에게 코트를 빼앗긴 그분은 대체 뭘 입고 집에 돌아가셨을지...😭

내가 소맥에 특별히 취약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날로... 이날 뒤로는 소맥 거의 안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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