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한국)친구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하다가
서로 그동안의 우정에 고맙다는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친구가 "Thank you" 글자가 써진 페북 스티커를 보내왔기에 나도 답을 하려고 스티커를 고르다가 그냥 손가락으로 터치가 되어 나도 모르는 태국말이 써진 스티커가 보내지고 말았다.
뭐 그림 분위기상으로 나쁜 말일 거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읽을 수 없는 글자가 써진 걸 보낸 것이 좀 그래서 메신저로 태국 친구에게 뜻을 물어보았다.
다행히도 저 글자도 감사의 의미라고 했다.
발음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즉시로 녹음된 파일을 보내왔다.
발음은 korb kune jar 로
우리가 흔히 아는 컵쿤카 (여성), 컵쿤캅 (남성) 대신에 둘다 쓸 수 있는 말이라고 했다.
새로운 걸 배웠다.
페북에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는 외국 친구 있으니 아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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