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여기서 5분만 걸어내려가면
남부순환로라는 서울의 큰 길이 나오지만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






벤치에 이름모를 누군가가 앉아있어서 적막한 느낌이 덜했었지만 나무로 절묘하게 가려니 사람은 안 보이고 약간 쓸쓸해 보인다.
잠깐의 시간차를 두고 찍은 사진인데도, 내가 아무 변화를 주지 않았는데도, 색감이 완전 다르게 찍힌 아래 사진.




어떤 게 더 실제에 가까웠는지는...
잘 기억이 안남.

가끔 실제 하늘보다 사진 속 하늘 색깔이 더 파랗고 예쁘게 나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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