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제대로 못 가르친 죄로(??) 한국어 대화가 여전히 안 되는 제자도 있지만

한국어를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게 하려고, 내가 한 명 한 명 이름 다 외우고 신경쓰려 노력했던 것에 대한 보상인지

요즘 헤어진 지 10년 넘은 제자에게서 연락이 종종 온다.






그 중 한 명과 메신저를 하다가 나에게 남긴 말을, 번역기를 이용해 의미를 파악했다.
둘째줄은 다 해석이 가능한데, 첫째줄 단어 몇 개를 모르겠다.

해석을 마치곤...
뭉클하게 감동했다.


자랑하고 싶지만 자랑할 곳이 없어, 여기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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