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constructions



바로 앞 강변에는 서울에서도 비싼 축에 속하는 아파트들이 있는 곳이지만, 마을버스를 타고 3분만 올라오면 거의 산동네 느낌 낡은 동네가 있었다. 예전에 이 언덕 중간 아파트에 친구집이 있었기에 한 번 지나가봤었다.

오랜만에 이 동네에 와보니, 이제 그 낡은 집들도 밀어버리고 언덕 거의 꼭대기에 아파트 짓기 시작. 예전 내 친구집도 언덕이 가파르다 생각했는데 그보다도 더 올라오는구나.




한 2년쯤 뒤에 우연히 여기에 다시 올 일이 있다면
공사중인 이 아파트가 빼곡하게 올라가서 저쪽 산과 하늘이 보이지 않겠지? 

서울엔 아파트가 이렇게나 많은데도 계속 또 지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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