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진 않았구나



영국이 배경인 AppleTV+ 드라마 Ted Lasso를 보다가
펍에서 즐겁게 맥주 마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
8년 전 나의 유일한 유럽 체류 기간 중 왜 펍에 가지 않았는지 후회했다.

기억나는 거라곤 파리 친구집에 건너갔다가 친구가 Quick burger를 사줬는데, 콜라 대신 하이네켄을 고를 수 있어서 그거 마신 기억 뿐.

대체 넌 런던에선 뭐했니 싶었다.


추억을 위해 사진첩을 열어 보니...




펍의 왁자한 분위기를 못 느꼈다 뿐이지 내가 런던에서 술을 안 마시진 않았구나 ㅎㅎ
이 순간의 기억은 사라지고 파리에서 맥주 한 캔 마신 것만 기억나는 것을 보니,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술 마신다는 것만 신선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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