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아하는 것과 적당히 좋아한다는 것의 차이는 "행동"으로 이끌 수 있느냐 없느냐인 듯.
가만 돌이켜 보니
나를 엄청난 적극성을 발휘하도록 만든 남자, 라파엘 나달의 은퇴가 가까워 오니 내 삶이 엄청 수동적이 되었네.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도쿄로, 런던으로 (표를 구하지 못해 경기를 보지는 못함), 파리로 움직이게 만들었지.
현재 진행 중인 US open은 재미가 없고, 취미를 잃은 느낌인데
뭔가를 좋아하는 것은 억지로 되는 것도 아니라서
다음 취미를 빨리 찾고 싶지만, 뭔가가 훅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