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재건축 공사가 시작되면서
길고양이 급식소 터가 사라졌다는 글을
6월에 썼었는데
오늘 가보니 상황은 또 변했지만 여전히 밥그릇 몇개가 놓여 있어, 여전히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나보다 했다.
그런데 공사장 임시벽 위쪽을 보니 글자가 써 있음.
삼색 하하 ⬅️간식 주세요
고양이들 터전 빼앗겼을까봐 걱정했는데
길냥이들 이름까지 불러주면서 신경 써주시는 분들이 있었구나...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전에 사진 찍은 냥이는 삼색냥이 아니니까... 걔가 하하인가??
내가 동네 냥이들 보면서 다녀보면 캣맘보다 유난히 캣대디가 많은, 나름 정(?)이 있는 동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