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라도 행복하면 될까





꿈속에서 '주시커우'라는 역을 찾아가고 있었다.
실제로 그 역으로 가는 넓지 않은 길을 기억하고 있는데, 꿈에서 항상 그렇듯이 현실과 꿈이 뒤죽박죽 되면서 고전풍 건물이 서 있는 막다른 골목이 나왔다. 

길 한가운데 멈춰서서 각도를 맞춰 건물 사진이 잘 나오게 찍으면서 굉장히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현실에서 행복을 느끼기 어려우니, 꿈속에서라도 '아~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다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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