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토끼의 저주의 축복

2005년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영화관에서 보고 와서 무려 "싸이월드"에😂 '내 이상형 발견~' 이라고 쓴 지 20년 만에 그로밋 인형 생겼다. 그때 아마 그로밋의 덕목을 충직 성실 똘똘 따스함이라고 썼던 것으로 기억.

바디 로션 사면 🧴 그로밋, 숀더쉽, 맥그로우 중에 랜덤 증정인데... 눈 딱 감고 하나 주문했는데 그로밋 도착!

옷도 부착된 거 아니라서 갈아입힐 수도 있어. 👗  

바디 로션 판매가는 15,900원이었는데

최근에 행사와 쿠폰이 많아서 다른 생필품이랑 두 가지 합쳐서 샀는데도 8천원만 결제하고 키링 인형도 생겼으니, 나름 알뜰한 소비 ㅎㅎㅎ

20년 만에 거대토끼의 저주 아닌 축복?🐰 🥕 

이런 식으로 랜덤 인형 들어있는 제품을 생전 처음으로 주문해봤는데 원하는 거 단번에 나와서 기쁨. 그로밋이 배송되지 않더라도 어차피 추가 구매는 안 할 거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