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인 등등을 대상으로 '여행 무비자 입국'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작년이랑 비슷한 시기에 발표하는구만. 딱 작년 이맘때 여행 무비자가 발표나자마자 중국 여행 계획을 세워서 4일 뒤엔가 중국에 입국했었다. 무비자로 입국한 것은 아니고, 그 전에 만들어 놓은 多次다차 입국 비자가 아까워서 🤭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기 전에 부랴부랴 입국한 것이었다. 비자 만들어놓은 것 써먹으려고.
위 사진은 청두에서 찍은 것인데, 화려한 쇼핑의 거리 춘시루에 있는 전광판.
타이쿠리 쇼핑 거리를 포함, 굉장히 붐비는 동네라고 알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인적이 드물었다.
"Dior, Loewe, Gucci... 이런 브랜드만 잔뜩 모아놓으니 거리가 썰렁하잖아? 좀 쉽게 살 만한 브랜드가 있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중국에 급하게 가느라 너무 사전 조사를 안 하고 갔는데, 청두는 생각보다 엄청 규모가 큰 도시였고 (상주 인구 2천 1백만 명 추산), 중국에서도 럭셔리 브랜드 구매력 최상위권에 있는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브랜드가 많고 화려한 거였군.
작년에 급하게 중국 여행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비자 발급'이라는 중국 여행 장벽이 높았던 시절이라 수요가 없어, 항공권도 무지 싼 덕에 예산도 적게 들어서 부담도 적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여행 중의 하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