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듯말듯

서울성곽길을 같이 걸었던 수강언니가 찾아낸 곳.

네이버지도의 설명;

진짜 위 설명 그대로인 의문의 찻집. 하하.

작은 골목에 접어 들고는 살짝 긴장감까지 가지고 길을 걷다가 상호가 아주 작게 써있는 이 찻집을 지나쳐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내부는 아늑함.

차를 제대로 마실 수 있는 곳.

굉장히 인스타 명소처럼 꾸며놓았는데도

관광객이 몰려들어 북적거리지는 않았고

그래서 분위기가 더 좋았다.

숨겨 놓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