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특히 총이 있는 미국 같은 배경에서)
밖에서 침입자가 들어올 것 같으면 야구 방망이 등등 큰 타격을 못 줄 것 같은 것을 들고 대비 태세를 취하는 장면이 나오면 웃겼다. '아니 밖에는 총 든 사람이 있는데 저걸로 뭐 하려고?' 이런 생각.
오늘 집에 내가 혼자 있다는 것을 아는데
내가 있는 방 밖에서 스르륵 뭔가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거실 너머 창 밖에서 나는 소리 같기도 했지만 갑자기 긴장함. 그러면서 책상 위에 있던 가위를 손에 쥐었다. 가상의 적을 무찔러 보려고 !?!?! ㅎㅎ
그 뒤로 아무 일도 없었지만, 앞으로는 저런 류의 영화 장면을 보고 비웃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서 소리가 들리니까 나도 뭐라도 잡게 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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