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



구글 포토에 랜덤으로 뜨는 사진을 보다가 5년 넘게 알고 지낸(?) 동네 고양이 최근 사진에서 멈춰섰다.





어느덧 고양이 중년 나이에 돌입한 길냥이인데
처음에는 반가워하다가 다소곳이 앉아서 먼 산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괜히 연륜이 느껴지게 한다.

쟤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인간들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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