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첫 방문이라 기대했지만, 학회 일정에 따라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결국 시내 지리도 파악 못 하고 여정이 끝났다.
이 호텔은 taipower building역에서 가장 가깝다고 하지만 도보 10분 이상이 걸리고, 택시 기사 아저씨도 잘 모르는 곳이었다. 택시 기사 아저씨들이 못 데려다 준 적은 없었지만, 호텔 명함을 건네줘도 한 번에 알아보는 아저씨들은 거의 없었다고나 할까. 타이페이에서 2박 숙박한 이 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무로 숙박하는 일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중국어로는 공무인력발전중심(center) 福華국제문화회관 이라고 되어 있다.)
(중국어로는 공무인력발전중심(center) 福華국제문화회관 이라고 되어 있다.)
로비나 식당이 깔끔해서 좋았고, 점심 부페에는 생선회도 나와서 한국인 (일본인? ^^) 입맛에도 잘 맞는다. 정중한 분위기의 로비였지만, 밤 늦게 로비 한켠 소파를 점령하고 앉아서 술을 마시는 것도 눈감아주었다.
(한쪽에선 동양계, 저쪽에선 서양계 투숙객들의 술판이....ㅎㅎㅎ 아마 술 마실 bar가 따로 없어서 늦은 밤 로비 술판을 허용해주는지도 모르겠다.)
(한쪽에선 동양계, 저쪽에선 서양계 투숙객들의 술판이....ㅎㅎㅎ 아마 술 마실 bar가 따로 없어서 늦은 밤 로비 술판을 허용해주는지도 모르겠다.)
싱글룸을 제외하고는 다른 방들은 작은 스위트 형식으로 되어있어, 3인 1실을 썼지만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방은 대체적으로 깔끔
화장실이나 샤워시설, 욕실 용품들이 약간 실망스럽다는 것 외에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호텔.
화장실이나 샤워시설, 욕실 용품들이 약간 실망스럽다는 것 외에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호텔.
- 등록일시2011.12.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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