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열등감이 인성을 갉아먹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긴, 그런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냐만....)
특히나 공부를 중시하고, 성적 위주로 사람을 평가하는 한국에서
형제보다 공부를 못해서 받은 차별 대우로 인해, 성격이 모나고 자존감에 상처받은 사람들.
그런 사람은 남편감으로 피하고 싶다.
성장 과정에서 생긴 그런 상처는 어떤 형태로든 삐져 나오는 걸 봤다.
성장 과정에서 생긴 그런 상처는 어떤 형태로든 삐져 나오는 걸 봤다.
비교적 일찍 결혼해, 결혼 10년을 넘긴 친구에게 그 얘기를 했다.
"난 내 남편이 그래도 형제 중에 공부를 제일 잘 한 사람이면 좋겠어."
"야, 그런 아들일수록 시어머니가 더 집착한다~~"
아,
그걸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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