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haca는 아직 겨울




new york city에서 버스로 5시간 걸리는 이 곳은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다.

천천히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곳.
물론 짧은 기간 동안에만. (오래 살면 지루하겠지)


눈쌓인 산등성이가 보이는 시내는 왠지 유럽을 떠올리게 했다.
 유럽에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교내 미술관 맨 윗층에서 내려다 본 눈쌓인 코넬대 캠퍼스는
 봄에도, 여름에도, 특히 가을에도 단풍으로 무척 아름다울 것임을 
 짐작케 했다.

기차역도 없고, 비행편도 드물어서 다시 오기 힘들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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