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인디언 웰스 16강전.
당시 18살이던 신예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경기
즈베레프에게 3세트 매치포인트(6-7 6-0 3-5 30:40)까지 잡히고 나서 다시 살아난 경기.
이 경기의 승리 이후로 예전의 나달 모습이 조금씩 돌아왔던 것 같다.
2014년 롤랑 가로스 우승 이후로는 압도적인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정말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온 나달.
2016년 4월 몬테 카를로 우승에 이어서 바르셀로나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인 니시코리를 2세트 만에 제압하고 바르셀로나에서 9번째 우승.
'자신감'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알게 됐다.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을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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