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




가끔 옷가게를 타인과 같이 둘러볼 때
"이 옷 봐. 딱 니가 입는 스타일이다."라며 남이 나에게 건네주는 옷이 한 번도 맘에 든 적 없는 게 신기하다.
난 그런 옷을 입은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사람들은 내 스타일이라고 한다.
역시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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