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far so close




술의 힘을 빌어서, 아니면 그냥 터진 눈물의 힘을 빌어서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아직도 못 다한 이야기가 많은 걸 보면...

인간 관계란 참 피상적인 것 같다.

눈물과 함께 알코올과 함께 터져나왔던 이야기들이 진심에 더 가깝다고 볼 때...
그럼, 그동안 일상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뭘까.

하나의 거짓도 없고, 마음에 그냥 평생 담아두고 지나가는 이야기는 없는...
그런 인간 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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