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7
오래 된 서울역 공간을 이용해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무료 시음도 가능 :)
카페인에 약해서 마시면 잠을 못 이루지만
커피가 넘 맛나서 4곳의 시음 장소 중에 3곳 클리어 ㅋㅋ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커피, 맥주 등등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곳이라 종종 찾아가곤 했는데,
"콜로니얼" 양식이라는 말은 뭔가 서글프기도 한 말이었다.
그런데 서울에도 식민지 시절 잔재같은 건물들이 있긴 있었구나.
일본이 지은 이 건물이 묘하게 기분 나쁘기도 하면서도, 뭔가 또 묘하게 옛 시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기도 한다.
근대 커피를 주제로 한 '전시' 자체보다는, "공간"이 더 느낌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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