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가로질러...




2006.10.24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
살아가는 태도가 맘에 안들어 내가 (얄)미워했던 어떤 이들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얼음판에서 미끄러져
이런 얼음판이 왜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인생에 대해 한탄하고 있을 떄
스케이트를 신고 유유히 얼음판을 벗어나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없었으니까, 할 줄 아는 사람들을 미워했던 것.
난 그 사람들을 미워할 게 아니라, 그들에게서 배웠어야 했다.

댓글2



  1. ㅅㅎ진
    글솜씨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어...
    2006.10.25 01:37 

  2. 내가 아무래도 인생을 더 알아갈 때는 회사 다닐 때보다는 집에 혼자 있을 때인 것 같아...하지만 정신(?)에 불을 지필 연료를 얻을지라도...육체에 불을 지필 연료..즉..돈 같은 거는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게 문제...ㅋ
    2006.10.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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