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5 19:18
무선 인터넷이 빵빵한 이 곳 커피빈에 일주일에 몇 번은 도장을 찍는 거 같다. 집에서 왕복 두 시간은 잡아야 하는데도...
가격이 좀 쎈 관계로...(음료 가격이 거의 한국과 비슷한데, 보통 근로자가 20만원 월급 받기도 어려운 이 곳 물가를 생각하면 한국보다 더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외국인과 상류층 뿐이다.
그러나 '서양' 사람에게 흔히들 기대하는 남에게 피해 안 주려 하는 개인주의라든지, 조용하고 멋적은 '동양' 사람 이미지...이런 건 온데간데 없고....어느 나라 사람이 제일 시끄러운가 경쟁이라도 하듯이 다들 떠든다. 지금은 억센 한국 아줌마 목소리가 젤 크다;;;;
가격이 좀 쎈 관계로...(음료 가격이 거의 한국과 비슷한데, 보통 근로자가 20만원 월급 받기도 어려운 이 곳 물가를 생각하면 한국보다 더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외국인과 상류층 뿐이다.
그러나 '서양' 사람에게 흔히들 기대하는 남에게 피해 안 주려 하는 개인주의라든지, 조용하고 멋적은 '동양' 사람 이미지...이런 건 온데간데 없고....어느 나라 사람이 제일 시끄러운가 경쟁이라도 하듯이 다들 떠든다. 지금은 억센 한국 아줌마 목소리가 젤 크다;;;;
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카페가 그립다.
얼마 전 여기에선 프랑스인 아저씨가 나의 usb memory를 빌려갔다. 빌려가서 뭐 한거지?
스파이 영화를 보면, 그런 데서 스토리가 시작되던데...
그냥 호의에서 빌려준 usb에 무지막지한 기밀정보가 들어있더라..!!
얼마 전 여기에선 프랑스인 아저씨가 나의 usb memory를 빌려갔다. 빌려가서 뭐 한거지?
스파이 영화를 보면, 그런 데서 스토리가 시작되던데...
그냥 호의에서 빌려준 usb에 무지막지한 기밀정보가 들어있더라..!!
갑자기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나를 추격....
하지만 콜롬보에선 그런 일 없다.
다음 주부터 한 달간 기말고사에 돌입한다.
한 달이나 되는 일정도 일정이지만
강당처럼 큰 교실에서 여러 학과가 동시에 시험치는 것, 시험지랑 답안지 밀봉하는 것 등등...색다른 기말고사다.
출석에 대한 의무감도 희박하고, 중간고사도 없는데 이 기말고사만 패스하면 한 학기 이수한 것으로 쳐주나 보다.
시험치는 학생들도 지겹겠다...한 달 내내 공부할 수도 없고, 놀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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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ㅇㅣㅅㅇ 영화 넘 많이 봤구나~~ㅋ usb 하나로 그런 상상을~ㅋㅋ2008.03.0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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