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가 만만해보여 들어왔는데...
직원이 우리는 '비리스' 식당이라고 한다.
비리스가 뭐지?
직원이 간판을 가리키는데 'Belgium'이라고 써 있음.
比利时가 벨기에구나.. 처음 알았어.
벨기에 요리인 줄은 모르지만 파스타 하나를 시켰는데 콜라 절로 생각나게 느끼함. 그냥 토마토 소스 시킬 걸. 진짜 유럽에서 느꼈을 느끼함이다. 정통 벨기에 식당맞나봐?? 😁
맥주도 시키려고 했는데, 계속 영어로 대화하던 직원인데 맥주 어떻게 고르냐는 내 영어를 그 직원이 못 알아들어서 계산 완료 버튼을 눌러버렸다. 나중에 보니 다행이었다. 맥주 한 병이 요리만큼 비쌈 🫠.
시키겠다고 해놓고 쭈뼛거리는 약한 모습 안 보여줬어도 되어서 다행 ㅋㅋㅋ
11월인데 강가 식당 야외에 앉아서 밥 먹어도 적당한 기온의 충칭, 좋네. 그러고 보니 강바람이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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