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에 시사회로 Remember me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사랑하면서도 상처 주고 사는 가족 이야기인데,
얼마 전 역시 풀기 쉽지 않은 가족 갈등을 겪으며 괜히 이 영화가 생각나서 1000원 주고 tving에서 구입해서 봤다.
괜시리 다시 보게 되던 영화.
오늘 영국의 해리왕자와 배우 메건 마클의 약혼 보도를 보다가 메건 마클의 영화 배우 이력을 보니, '리멤버 미'에 최악의 보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라는 기사가 있었다.
이 영화에는 최악의 보스가 안 나오는데?!?! 하며 정보를 찾아봤더니 메건 마클은 이 영화에 본명 Meghan과 비슷한 'Megan' 으로 출연했다.
다시 한 번 영화를 돌려보니, 메건이라는 등장인물은 "Do, not, speak" 위의 대사만을 남긴 채, 빠르게 사라진다.
이 배우가 실제로 영국 왕자와 결혼하게 된다면... ㅎㅎ 당시 촬영 현장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저마다 경험담을 이야기하겠구만. " 그 단역이 영국 로열 패밀리가 되다니..."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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