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윔블던 관람시에 찍은 사진을 보다가....
현재 여자 테니스 단식 랭킹 1위인 애쉴리 바티의 경기를 내가 본 적이 있다는 걸 알았다.ㅋㅋ🎾
(그땐 당연히) 보고도 몰랐네.
전광판 사진을 찍어 놓은 덕에 이제 알았다. 이 사진 아니었으면 누구 경기를 봤는지도 몰랐을 뻔.
모자 쓴 선수가 애쉬 바티.
대부분의 여자 선수가 sun visor cap 형태를 쓰는 것에 비해서 바티는 유독 저런 모자를 쓴다.
그때는 단식 경기가 아니고 복식 8강전 경기.
그리고 그때 뛰고 있던 4명의 선수 중에 나는 사라 에라니 밖에 몰랐기 때문에 그녀만 보였다.ㅎㅎ 실제로 에라니가 속한 팀이 그해의 여자 복식 우승팀이기도 했고.
내가 5년 전에 저렇게 경기를 보고 '저 선수 심상찮네'하고 알아보는 눈이 있었다면....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지 않겠지 ㅋㅋ.
지금 또 놀란 것은 2014년 당시 애쉬 바티는 18살. 많이 어렸다.
이렇게 윔블던에서도 경기를 하던 애쉬 바티는, 이후 테니스에서 크리켓으로 잠시 진로를 틀었다가 2016년 다시 돌아와 2019년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