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0 19:06
영화 메뉴에 마지막 포스팅을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네...
그만큼 영화가 요즘 멀게 느껴진다.
1년 만의 영화 포스팅인데..또 9.11 영화....
그만큼 미국인에겐 임팩트가 큰 사건이긴 한 것 같다.
그만큼 영화가 요즘 멀게 느껴진다.
1년 만의 영화 포스팅인데..또 9.11 영화....
그만큼 미국인에겐 임팩트가 큰 사건이긴 한 것 같다.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서 그다지 재미를 못 보면서, 아직 한국 개봉일자가 확정되지 않은 영화, Extremely loud&incredibly close.
여태까지 감독한 작품 세 개 모두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었던 스티븐 돌드리가 처음으로 후보 지명을 놓쳤다. 그래도 Tom Hanks, Sandra Bullock, Max Von Sydow 같은 이름난 배우들을 기용해 영화를 만들었다.
꼬마용 Jeopardy!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는, 똘똘하면서도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이 배우, Thomas Horn은 적절한 캐스팅인 것 같다. Tom Hanks, Sandra Bullock은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내 머리 속 이미지와는 일치하지 않는 배우였지만, 이 소년만은 비슷하다.
Extremely loud&incredibly close.
역시 책은 제목을 잘 지어야 된다.
몇 년전부터 내용이 궁금했던 책이었지만
읽는 내내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다음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았다.
역시 책은 제목을 잘 지어야 된다.
몇 년전부터 내용이 궁금했던 책이었지만
읽는 내내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다음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았다.
왜 이렇게 재미가 없나..생각해봤더니, 나는 당돌한(?) 조숙한(?) 꼬마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았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쯤, 'would have p.p.'를 해석하는 문제를 영국에 오래 살다가 온 친구에게 물어봤다가 친절하지 않은 답변만 들어야했는데...( 그 애에게는 너무 쉽고 당연한 문장이었겠지만, 나는 살면서 한 번도 would have p.p.를 회화할 때 쓰거나, 페이퍼 쓸 때 써보지 않았다.) 다 읽고 보니, would have p.p.는 어쩌면 이 책을 관통하는 동사 형태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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