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주제인지는 모르지만
2015년 2월,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센터 외벽에 있었던 전시물.
"나는 씁쓸하다" 식의 번역투 문장이 아닌 걸 보면, 뭔가 한국어를 좀 아는 사람이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모국어를 발견한 사람들이 흠칫 멈춰 서서, 나처럼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것일까?
그런데 영어 바로 아래 글자는 아랍어로도, 페르시아어로도 번역기에 뜻이 통하지 않는 것 같은데... 자모가 하나씩 뚝뚝 떨어져 있어서 그런 건가??
예전에 아랍어 전공한 사람이랑 같이 알바한 적 있었는데 그때 한 번 물어볼 걸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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