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1인당 커피를 제일 많이 마시는 나라가 핀란드라고.
막연하게 이탈리아같은 나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유럽 뿐만 아니라...
인당 소비량은 전세계적으로도 1등이라고 한다.
위의 그래프들은 그냥 구글 검색에서 먼저 나오는 거라서 2010년대 중반 수치인데, 2020년대 그래프를 봐도 핀란드는 네덜란드와 함께 1, 2위권을 다툰다.
그래??
난 카페인에 예민해서 외국 여행을 가도 카페에 앉아 커피만 마시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데...
최근 기억을 떠올려 보면 외국에 갔을 때 거의 유일하게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 그것도 유럽에선 만나기 어렵다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하고 온 곳이 핀란드 헬싱키였다는 게 신기하다. ㅎㅎ 그만큼 커피를 안 마시고는 지나가지 못하게 되어있는 커피 사회?!?! ㅋㅋ
사진에선 스푼에 가려 안 보이는데
아메리카노만 시켜도 길쭉한 다크 초컬릿 한 조각도 같이 줬다. 물가 비싼 북유럽이지만 4000원대.
최근에 북유럽만큼 물가 비싼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홍콩에선 동네 골목 카페도 커피 한 잔이 8000원대가 보통이라고 한다. 🤪 물론 홍콩에선 카페에 가진 않았고 남들 여행기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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