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나라의 조계지가 있었던 톈진에 있는 다리. 北安桥.
프랑스 조계지에서 이탈리아 조계지 구역으로 넘어가는 위치에 있어서 살짝 유럽 느낌이 나는 지역이다.
프랑스 조계지였던 구역은 영국 조계지에 비해서는 그 흔적이 많이 사라졌고, 사진 속처럼 빌딩이 즐비한 톈진 최대 상업지구가 되었다.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한 곳인데 2019년에는 이 다리 근처까지는 걸어가지 않았던 것 같고, 올 3월에 드디어 가봄.
오른쪽 뾰족 지붕 시계탑이 보이는 곳이 이탈리아 풍경구쪽.
이탈리아 풍경구는 2019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2025년에 다시 가니 관광지로서 좀 더 정비를 했지만 (지하철역명까지 추가로 붙임) 2019년보다도 더 이탈리아 느낌 안 났던 듯. 😌 그때도 그냥 여기는 카페/식당 거리구나... 그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동서양이 섞인 느낌이 톈진의 매력.
(물론 서구 침략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중국은 상하이도 그렇고...옛 건물들을 관광지로 잘 활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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