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드디어 방학 동안 머리 싸매고 할 일을 찾은 듯.

중국에서도 한자가 빽빽한 '제인 에어'를 구입했었다.
물론 내가 중국어에 능통하진 않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수없이 읽은 제인 에어의 한 줄 한 줄이 머리 속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한자를 대충 때려 맞춰 가며 이 부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몇몇 부분만 찾아 읽었다.

이번에 구입한 싱할러 '제인 에어'.
싱할러 배운 지 이제 반 년이라 모르는 단어가 대부분이지만
역시 제인 에어 내용은 거의 내 머리 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내용을 때려맞추고 있다.
게다가 아동용으로 나온 건지, 책도 얇아서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

읽다 보니, "shut up!"의 어감도 배웠다.^^
"까떠 와하빤!"
("කටවහප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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