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몬테레이 국제 공항 (MTY)





멕시코 제 3의 도시, 산업 도시 몬테레이.
몬떼레이 국제 공항, General Mariano Escobedo 국제공항이라고도 한다.

메히꼬 몬떼ㄹㄹ레이. Monterrey.
미국 서부에 있는 몬테레이(monterey, r이 하나)와 구분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RR' 에 강세를 두면서 ㄹㄹㄹㄹ 혀를 굴려 마찰시켜 소리를 내주면 된다.


대학 때 교양 스페인어 시간에 배운 대로, 신경써서 좀 굴려줬더니 내가 스페인어 할 줄 아는 것으로 알고 상대방이 스페인어를 쏟아내는 사태가...
내가 전혀 이해한 표정이 아니고 '이 사람이 지금 말한 게이트 넘버... 이게 얼마였더라? 60? 70? 600? 이게 아닌데??!??' 하며 눈동자만 돌아가고 있는 걸 봤는지, 그제서야 그 아저씨가 영어로 다시 설명을...ㅎㅎㅎ




OMA는 공항 도착하면 곳곳에 있는 로고인데, OMA - Aeropuerto de Monterrey라는데 약자도 아닌 것 같고, 무슨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도착할 때는 아에로메히꼬 - AeroMexico(한 번만 타고 기내 방송을 들어보면 이 발음을 제대로 알게 된다) 를 타고 터미널 B에 도착했는데 이곳이 시설이 더 좋은 것 같다. 출발할 때는 터미널 A에서 아메리칸항공을 이용했는데, 여기는 약간 더 낡았다.

oma-internet을 쉽게 잡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속도도 나쁘지 않다.
카톡도 쏙 들어옴 ㅎㅎ






 공항 근처 호텔로 셔틀을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이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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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부에 이렇게 자기가 가야 할 지역을 골라 미리 돈을 지불하고 택시를 탑승하게 해주는 기계가 있었다. 누에보레온 자치 대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가기 위한 택시 비용은 310페소 정도. 미국 달러로 20달러가 좀 넘는다. 40분 정도 소요.
택시 외에 대중교통으로 시내 이동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된다.

몬테레이 남쪽 번화가 San pedro - Valle 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는 하는데,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가격이나 다른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Monterrey airport offers a new and innovative express bus service between the city and the airport, on luxury buses with internet service, bathrooms, ample space, and video.
Departures from the SkyBus Valle Oriente station (on Avenida Lázaro Cardenas) run from 4:30 a.m. to 9:30 p.m.
Departures from the airport to the Valle Oriente station run 6:00 a.m. to 11:00 p.m.
Reservations are strongly encourag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all: (81) 8044-4444 y (81) 8044-4400

터미널 B는 새로 지은 곳이라, 좀 더 깨끗하고 택시나 버스에 대한 안내소가 잘 되어있다.
나는 터미널 B에 도착했을 때는 그저 호텔 셔틀을 기다렸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공항 내에서 이런 것도 판다.
Cabrito는 염소 새끼라고 함;;;;;;;


흐릿하게 나온 MTY terminal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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